며칠 후.
짐작이 가는 사람한테 전화를 걸어
"나 요즘 일이 바빠서 카페에 접속을 못했는데,
이제 보니 사진방이 없어 졌어.
그 글들이 없어져야할 글들이 아닌데 말이지"
"저도 요즘 바빠서 카페에 방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무슨 글이 올라왔는지 몰러요. 누가 그랬는지도 모르고요.
ㅇㅇ님은 이런 전화 받고 막 짜증내요.
일도 바쁘고 날씨도 더운데"
"그럼, 삭제물보관소나 어디 찾아서 살려 놓는 방법을 알아 봐 줘"
"예, 한 번 알아 볼께요"
며칠이 지나도 말이 없다.
대화 내용을 분석해 보면 이렇다.
글을 완전삭제후에 문제가 발생하니
궁여지책으로 둘러대다 보니 말에 실수가 나온다.
전에도 몇번 운영자 경력이 있었으면서도
방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글이 올라왔는지도 모른다 하고
이 기간이 장마 기간이라 비가와서 선선했는데
더워서 짜증을 낸다고 하기도 하고,
이 짜증은 여러사람 한테서 시달리고 있는데
당신한테서 또 전화받으니 짜증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출처 : 바우 와우(8무 예술농법)
글쓴이 : 永 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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